학부를 졸업하고,,,

2025. 3. 7. 19:14Compute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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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를 졸업하고 게임 개발을 위해 힘쓰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OS, 컴퓨터 구조, 임베디드 등등 많은 CS 관련 수업을 들을 때 마다.

코딩이나 다른 걸 알려주지 왜 이런걸 할까? 라는 불평아닌 불평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학점을 위해 또, 재밌어서 열심히 들었다ㅋㅋ)

 

4학년이 되고 남은 수업도 많이 없고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 업계 다이빙을 위해 이것 저것하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아는 게 없을 수록 용감하다고 했었나.

처음에는 

"뭐 unity에 있는 기능이나 잘 쓰면 게임 금방 만들겠지"

생각했던거 같다.

 

공부하면 할수록 소프트웨어적 으로는 다양한 구현 방법, 디자인 패턴에 관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그래픽스 쉐이더, DirectX를 마주하고,하드웨어에 대한 중요성도 깨닫게 된것 같다.

 

시스템적으로 가장 민감한 것도 게임이라 생각한다. 

최적화의 문제, 성능의 문제 등.

웹이나 어플도 사용하지만 게임 만큼 컴퓨터 자원을 많이 쓰는 것도 별로 없다.

 

 

CS를 몰라도 코딩하고 이것저것 구현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잘 알 수록 좋은 코드가 나오고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 같다.

 

또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개념이나 용어들이 생각보다 더 자주 등장하고 그때 마다

'전에 수업시간에 들었었지'

하며 새삼 반가운 점도 있다.

 

그 동안 배운 것들에 대한 걸 정리해 두지 않았다. 그냥 이해만 하고 넘어갔다.

강의 자료나 과제 그런건 다 가지고 있지만 다시 내가 요리하지 않았었다.

그 점이 학교생활 돌아보면 후회아닌 후회였던 것 같다.

 

해놓으면 언젠간 쓰더라,,

 

그래서 아직 인재원에서 튜토리얼? 같은 느낌일때부터 조금 조금 전에 배웠던 CS지식을 정리해서

글로 남겨둘 생각이다.